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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흰콩[=백태], 서리태, 쥐눈이콩) 재배 정보

admin2019.05.26 19:28조회 수 2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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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_2010년11_14_01.jpg

<2010년 11월 14일 수확한 서리태>

콩.jpg

콩은 우리나라 북부가 원산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열매 작물이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재배한 작물이다. 콩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검은색, 흰색, 푸른색 등 색깔도 다양하고 크기도 제각각이다. 심는 시기는 7월 이전에 심어 9월에 수확하는 흰콩(백태)과 조금 늦게 서리가 올 때 수확하는 서리태가 있다. 완두콩이나 강낭콩은 새의 피해를 별로 받지 않는 반면 나머지 콩은 새의 피해를 많이 받는다. 그래서 요즘에는 모종을 길러 옮겨 심는 경우가 많다. 새 한입, 벌레 한입, 나 한입 하던 것이 콩을 두고 한 말인데 이제는 모종을 심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종자 구하기

콩 종자는 주로 전통 시장에서 구입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주변의 종묘상에서도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하기가 어렵다. 시골 친척집에서 토종 콩이나 재래종 씨앗을 구해서 심는 것이 제일 좋다.(∵참고 하세요 - 언젠가 종묘상에서 흰콩을 구입한 적이 있는데 종이컵 1개 정도의 분량이 5,000원 정도여서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었다. 혹시 마트에서 팔고 있는 흰콩을 심으면 어떨까 생각하고 전년도에 생산된 흰콩을 심었더니 모두 싹을 틔운 적이 있어서 굳이 전통 시장이나 종묘상에서 팔고 있는 콩 종자를 구입하지 않고, 마트에서 파는 흰콩이나 서리태를 구입하여 파종해오고 있다. 단, 생산 년도와 생산지가 어디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즉, 중국산인지, 타 지역 산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유통 과정에서 생산년도나 생산지를 속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콩 모양이 동글동글하지 않고 납작한 콩들이 많이 들어 있으면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모종 기르기

준비된 콩 종자를 5월말 경에 호미로 골을 타고 2개씩 7-10cm 간격으로 넣고 흙덮기는 1-2cm 정도로 해준다. 심겨진 콩 모종 상에 활대를 꽂고 한랭사나 그물로 덮어둔다. 한랭사나 그물의 가장자리는 흙으로 잘 눌러 바람에 날리지 않게 하고 물을 흠뻑 뿌린다. 콩을 심고 2주 정도 지나면 본 잎이 두 장 되는 모종으로 자란다. 이 때가 옮겨심기에 적당하므로 옮겨 심는다. 콩이 싹트고 자라기에는 20℃ 정도가 가장 알맞은 온도다. 이보다 낮으면 싹이 트고 자라는 데 기간이 오래 걸린다.

밭 준비 및 아주심기

물 빠짐이 좋으며, 양지바른 곳에 콩을 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습성이 있어야 콩이 잘 자라므로 수분 유지가 잘되는 곳이 좋다. 이런 곳에 1㎡당 2kg의 완숙퇴비를 넣고 밭을 일군다. 주변에서 석회를 구할 수 있으면 1㎡당 150g을 뿌려주면 산성토양 개량에 효과적이다. 따로 두둑은 만들지 않더라도 물 빠지는 고랑 정도는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감자를 수확한 곳에 콩을 심을 경우는 퇴비를 넣고 정리할 시간이 없으므로 두둑을 정리하고 감자 줄기 등을 잘 걷어낸 다음 콩을 심는다. 콩 심기 전에 전작물을 재배할 때 퇴비를 많이 넣은 곳은 퇴비를 주지 않고 심는 것이 좋다. 거름이 많으면 웃자라고 줄기만 무성하여 열매가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
콩을 되도록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게 해주는 것이 좋다. 두 줄 심기의 경우 줄 간격 50cm에 포기 간격 30cm 정도로 심는다.
주의 사항 : 서리태는 다른 콩에 비해 자라는 기간이 길어야 하므로 5월 중순에 파종을 마쳐야 한다. 다른 종류(흰콩, 콩나물콩, 쥐눈이콩)는 6월 말까지 파종해도 된다.

자라는 모습

콩은 여름에 잘 자란다. 비가 오면 한 마디씩 더 자라는 콩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다른 채소들은 한여름의 무더위에 무르거나 마르거나 하지만 콩은 아주 활기차게 자란다. 6월 말이나 7월 초에 아주 심으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아주 심고 2-3주가 되면서부터 순지르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순지르기

콩이 자라면서 줄기가 어느 정도 뻗으면 순을 잘라주어야 한다. 이를 순지르기라 한다. 순지르기는 자라는 줄기에 붙은 순을 잘라주면 아래 마디에서 줄기가 2개 생기는 것을 이용하는 것인데 꽃이 많이 피게 해 수확량이 많아진다. 순지르기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만두어야 한다.

수확

콩의 수확시기는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 다르다. 풋콩을 수확할 때는 꼬투리가 푸른색으로 도톰하게 되는 시기가 적기다. 익은 콩을 수확하고자 하면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노란색의 낙엽으로 변하는 시기를 기다린다. 덜 익은 콩을 수확하면 나중에 말려서 털기가 힘들고 잘 털리지도 않을뿐더러 덜 익은 콩이 말라서 쭈글거리는 것이 많이 생긴다.
주의 사항 : 수확 시기가 늦어지면 늦가을의 햇살에 바짝 마른 콩꼬투리가 터져 콩알이 바닥에 떨어져 버린다.

재배 주의 사항

콩은 생각보다 기르기 쉽지 않은 작물이다. 콩 꽃이 필 무렵, 가뭄이 오래 지속되고 물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서 빈 깍지만 달리게 되어 수확을 포기했던 적도 있어 2017년 2018년에는 아예 콩을 파종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노린재가 지나간 콩은 줄기만 무성하게 자라고 정작 알이 없는 빈 깍지만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흰콩과 서리태가 그 피해를 많이 입는다.

웃거름주기 및 풀 관리

콩을 파종 후 수확까지의 기간이 강낭콩이나 완두콩보다 상당히 길다. 서리태의 경우 5월부터 10월 중순가지 5개월이 넘는 기간을 밭에서 자란다. 콩은 공기 중의 질소를 이용하는 능력이 있어 질소질 거름은 필요 없는 반면 칼리질의 거름이 많이 필요하다.
콩을 옮겨 심으면 콩 주변에 풀이 먼저 자리를 잡는다. 가만히 두면 콩이 자라는 속도보다 풀의 성장이 빨라 묻혀버린다. 그래서 콩이 어릴 때 한 번 정도 풀을 정리해주면 이후에는 콩이 우거지면서 그늘을 드리워 풀이 덜 나게 된다.

 

콩 주변에 나는 풀은 뽑거나 낫으로 베어 콩 포기 주변을 덮어주면 풀도 덜 나고 가뭄도 덜 타게 된다. 논둑에 풀과 함께 자라던 콩을 생각해보면 주변에 풀이 조금 자라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참고 서적 : 유기농채소기르기 텃밭백과, 박원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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